경북대병원은 지난 12일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KT 꿈품교실'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김병균 KT 대구·경북광역본부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KT 꿈품교실'은 경북대병원과 KT,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언어·청각 재활 프로그램과 사회 적응 활동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병원 KT 꿈품교실은 경상권역의 만 2~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T AICT 역량을 활용한 교육지원과 전문치료사가 배치되어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대병원은 KT 꿈품교실 개소를 계기로 난청 아동과 가족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KT와의 협력을 통해 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동헌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본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난청아동과 가족들에게 손에 닿을 수 있는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이라고 말했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 김병균 본부장은 "영남권에 단순한 난청아동 재활치료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KT 꿈품교실을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지원의 손길을 더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해 나가는 KT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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