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관세 보복 조치에 대한 재보복 관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상무부 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50%까지 부과하라고 지시했다"며 "캐나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관세가 높은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가 오는 12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는 온타리오주 정부가 미국에 판매하는 전기 가격을 인상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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