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6차례 열려…심리검사 제공하고 전문 상담 지원도
경북 포항시가족센터가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포항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다.
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와 지도 방법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성희롱 예방교육 포함) 등 16시간 집합 교육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교육과정 중 간이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돌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돌보미 자신의 마음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추후 필요하면 전문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보미라는 직업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돌봄 활동 시 아동의 안전과 성장 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연희 센터장은 "이번 보수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지식과 안전교육 등으로 아이돌보미와 아동 간의 원활한 소통을 촉진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서비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돌봄도시, 포항!'을 슬로건으로 아이돌봄지원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는 382명으로 다자녀,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 대 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으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