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관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할인 쿠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작년에 이어 올해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쿠폰은 2자녀 가정은 5만원, 3자녀 가정은 7만원, 4자녀 이상 가정은 10만원이 지급 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19세 미만이어야 한다.
쿠폰은 지난 4일부터 선착순 지원되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www.happybu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개별 문자로 선정 결과가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봉화장터와 경북고향장터(사이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