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유찰되자 최대 20% 가격 인하
영남교육재단은 28일 영남중·고 후적지 매각에 관한 3회차 입찰을 진행한 결과 유찰됐다고 밝혔다.
영남교육재단은 지난 21일 토지와 건물 등에 관한 매각을 공고했다. 입찰 마감 시한은 27일 오후 4시까지였고 최저입찰가격은 1·2차보다 10% 할인된 2천106억원으로 책정됐다.
영남교육재단은 1·2차 입찰이 유찰되자 대구시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최저입찰가격을 최대 20% 인하해서 매각 절차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영남교육재단은 3차보다 10% 더 할인된 가격으로 곧바로 4차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달서구 상인동 학교 용지인 영남중·고 후적지는 대지면적 4만727㎡, 건물 2만7천705㎡로 구성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영남교육재단의 '영남중·고 학교위치변경계획'을 승인했다. 1990년 달서구 상인동에 터를 잡은 영남중·고는 2026년 달서구 월배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