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호진, 미들급 챔피언 권지후에게 도전
플라이급 챔프 이영웅, 밴텀급 타이틀도 노려
여경 파이터 허유라 경기는 부상으로 연기돼
22일 대회와 3월 2개 대회 참가 신청 접수 중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큰 아들 김호진(김대환MMA)이 국내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KMMA의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KMMA는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과 김 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MMA 대회 운영 단체. 2022년 10월 발족, 국내 선수들이 많은 전적을 쌓을 수 있도록 대구를 중심으로 매월 대회를 열고 있다. '뽀빠이연합의원 KMMA27 대구' 대회는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MMA 대회 중 최대 규모. 75개 경기로 구성돼 기존 최다 경기 수(67개) 기록을 깼다. 대회는 KMMA 공식 유튜브 채널과 격투기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차도르, 양감독TV에서 생중계한다.
김호진은 미들급 챔피언 권지후(팀매드본관)에게 도전한다. 경기를 치르기로 한 전 챔피언 제임스 로즈(쎈짐성서)가 영국으로 돌아가 대체 선수로 김호진이 투입된다. 김호진은 지난해 수능시험을 치른 예비 대학생. 이 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또 현재 KMMA 플라이급 챔피언인 이영웅(크광짐)은 밴텀급 타이틀까지 노린다. 이영웅은 지난 1월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한 밴텀급 챔피언 다브론 아메도프(경성대팀매드)를 꺾고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대결은 지난번과 반대로 이영웅이 상대 안방을 파고드는 역공인 셈이다.
다만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미뤄졌다. 경찰로 일하는 현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여경 파이터' 허유라(AOM)가 루루 존슨(블랙리스트MMA백천)과 대결하기로 돼 있었으나 부상으로 경기가 연기돼 3월 22일 열리는 다음 대구 대회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한편 KMMA는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kmma_pr/)을 통해 22일 열리는 이번 대회뿐 아니라 3월 15일 '뽀빠이연합의원 KMMA 아산1', 3월 22일 '뽀빠이연합의원 KMMA28 대구' 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관련 전화 문의는 010-5047-6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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