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임업 분야 창업과 취업,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경북 산림사관학교' 교육 과정을 7개로 확대한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기존 ▷청년임업인 스타트업 ▷산림소득 향상 ▷산림경영 심화 ▷산림치유휴양 활용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등 5개 과정을 개선하고, ▷임산물 가공 제품화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등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한다.
또, 교육 기간을 지난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실습·견학 비율을 늘렸다. 그밖에도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면접 평가를 도입하고, 수료생 학습 조직도 신규로 지원한다.
도는 다음달 모집 공고를 내고 약 18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교육에 나설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3년부터 산림자원 가치 극대화와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목표로 산림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고교생을 포함한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 등이 대상으로, 지난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임업인의 변화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육생들이 산촌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임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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