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진단으로 국민 안전 확보 앞장
GTX·신림선·광주2호선 등 40건 진단 완료
대심도 화재 대피로·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철도 안전진단 사업으로 10년간 115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교통안전공단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철도 설계단계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시행해왔다. 이 기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신림선, 광주2호선 등 총 40건의 설계 안전진단을 수행했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km 이상의 철도 설치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열차 운행과 시설 이용,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통안전공단은 특히 대심도 철도 구간의 안전성 강화에 주력했다. 화재 발생 시 승객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방지장치를 설치했다. 작업자 안전을 위해 통전표시기를 추가하는 등 개선 활동도 펼쳤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용자 입장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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