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에서 무게 314㎏에 달하는 대형 참다랑어(참치)가 잡혀 화제다.
13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쯤 영덕 강구면 삼사리 1.2㎞ 앞바다에서 정치망 어장 그물에 길이 1.6m, 무게 314㎏의 참다랑어 한 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했다.
이 참다랑어는 영덕 강구수협에서 1천50만원에 위판됐다.
통상적으로 영덕 앞바다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대부분은 10㎏ 안팎의 소형이어서, 어민들은 이번 대형 참다랑어 어획을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