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외전]농업인의 대변자, 김종식 성주군의원

입력 2025-02-18 14:59:02

김종식 성주군의원.
김종식 성주군의원.

농업직 공무원 출신인 김종식 성주군의원(국민의힘, 61, 용암·수륜·대가)은 농업과 행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주군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인 성주군에서 농업 정책은 지역 경제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다. 김 의원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현장형' 의정 활동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의 의정활동은 단순한 입법을 넘어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김 의원은 성주군 참외산업특구 내 농지의 타용도 일시 사용 허용 조례안을 통해 농지 활용도를 높이고, 참외 관련 부가 산업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참외 농가들이 기존 농지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또한, 참외 규격 박스의 도매 거래 단위 축소를 제안하여 도매 시장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농가와 유통업체들의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기존의 대규모 유통 중심 거래에서 벗어나 농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농업 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군정 질문, 참외시설 환경 피해 예방 연구용역 등 성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 의원은 정책 실행 과정을 깊이 이해하며 집행부의 업무를 철저히 검토한다. 단순한 서류 검토를 넘어 예산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공부하는 의원'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정책을 연구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특히, 의문이 들거나 발전 방안이 떠오르면 곧장 사무실로 향해 집행부 공무원들과 토론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다. 성주군 한 공무원은 "단순히 자료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이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까지 고려하는 게 그의 방식"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항상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성주군의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면서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성주군의원.
김종식 성주군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