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동기 위원장 초청 정책설명회 개최…지방시대·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 발표
대구시가 대구경북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 등을 발표하고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구축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정책 설명회를 열고 '2025년 대구시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2025년 대구경북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책 설명회는 우동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행계획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관련해 '신공항 중심의 미래 신산업 도시, 파워풀 대구'라는 비전 아래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등 5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초광역권 발전 시행계획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 연대로 글로벌 창의 메가시티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초광역권 산업과 협력 사업 육성, 규제·제도 개선 등 핵심 과제들을 이행할 방침이다.
이어 정태옥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언론인 토론회에서는 시행계획 관련 사업에 대한 보완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 위원장은 "대구시 시행계획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정책적 움직임과 함께 지방이 주도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와 주민이 지방시대의 주체가 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쏠림과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에도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등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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