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자금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나선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은 김천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출연 금액의 12배인 최대 120억원 보증 규모 내에서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별 최대 3천만원(청년 창업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이 사업은 2년간 3%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이차 보전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받아 대출받을 수 있도록 김천시가 경북신용보증재단(김천지점)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출실행은 이달 1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다양한 경영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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