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 사업인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K-하이테크플랫폼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모사업이다. 지역 내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신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기반시설을 공유·개방하는 플랫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거점 플랫폼은 김천 혁신도시내 구축돼 연간 재직자 교육 300명 이상, 플랫폼 이용 1천명 이상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도·김천시는 운영기관인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 및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교육훈련,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양성 거점 플랫폼 조성 등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점 플랫폼은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VR·메타버스·로봇 체험존 등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도는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디지털트윈 과정과 메타버스 기초 역량 강화 훈련 등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선정을 통해 첨단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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