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설 연휴 장수어르신들 찾아 세배"

전통시장과 옥동지역 상가 돌며 지역경제 챙겨
31일, 지역 기관·단체 방문해 직원들 격려하고
권기창 시장, "새해 시민 행복할 정책만 펼 것"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장수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렸다. 사진은 107세인 서구동 김시향 어르신과 덕담을 나누는 모습.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장수 어르신들을 찾아 세배하고,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챙기고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할 정책' 마련에 나섰다.

권 시장은 설 명절 다음날인 1월 30일 엄길용 안동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과 함께 장수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뵈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권 시장이 찾은 어르신들은 올 해로 107세인 서구동 김시향 어르신을 비롯해 평화동 정순용(100)·임하면 이상조(96) 어르신 등 3명이다.

서구동 김시향 어르신은 세배를 하러 시장이 직접 집을 찾아오자, 10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몸소 방에서 나와 거실에서 반갑게 맞았으며, 거실 쇼파가 아닌 바닥에 앉아 권 시장의 새해인사를 받기도 했다.

김시향 어르신은 "아직 건강에 문제없다. 무릅이 조금 아프지만 걸어서 마을도 다니고 있다"며 "고을 원님이신 시장님도 건강을 챙겨야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덕담했다.

권기창 시장은 장수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의 원천이 가족임을 알게 됐다. 나름 연로한 자재분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시는 모습에서 안동시민들의 행복을 엿볼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장수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렸다. 사진은 평화동 이상조 어르신을 찾아 새해 인사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권 시장은 이에앞서 26일에는 풍산 계평·옥동·강남 등 지역 파크 골프장과 게이트볼장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운동에 나서고 있는 시민들을 만나 설 명절 인사를 나누고 소통했다.

또, 27일에는 중앙 신시장을 비롯해 용상시장과 풍산시장 등 지역의 전통시장을 돌며 서민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설 연휴 지역 경제를 살피기도 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31일 출근길에 오른 권 시장은 안동경찰서와 안동소방서,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안동교육지원청 등 지역 주요 기관을 찾아 새해 인사하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만나면서 '시민이 행복할 정책'을 추진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하게 됐다"며 "모든 시민들이 서로 상생하고 소통해 지역이 살기좋은 도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30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장수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드렸다. 사진은 107세인 서구동 김시향 어르신께 세배 드리는 모습.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안동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안동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살폈다. 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