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워크·포항운하크루즈 등 대표 관광명소 연휴기간 정상 운영
딱지치기·윷놀이 등 포항 곳곳에서 민속놀이 체험
임시공휴일 지정 등 올해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경북 포항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20일 포항시는 "설 연휴 동안 포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관광지 대부분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경사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워크 ▷오어사둘레길 ▷이가리닻전망대 ▷장기읍성&유배문화체험촌 ▷포항운하크루즈 ▷해상스카이워크 ▷호미곶새천년기념관이 설 당일에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내내 무료 개방된다.
이밖에 ▷경상북도수목원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근대역사관 ▷국립등대박물관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시립미술관 ▷영일민속박물관 ▷포항함 등은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운영되며, ▷구룡포 아라예술촌 ▷귀비고 ▷기청산식물원 ▷덕실마을은 27(월)·29(수)일만 문을 닫는다.
주요 관광명소마다 설 명절을 맞아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오는 28일과 30일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서는 설 명절 민속놀이 체험과 소원지 쓰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귀비고 전시실에서는 기획전 '선과 선의 우주'가 열린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9일 포항전통문화 한마당이 열리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29일은 휴관)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을 즐길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투호·비석치기·딱지치기·윷놀이·공기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포항네컷(포토존)·한복 체험 등 이벤트와 MBTI별 나에게 맞는 특별한 포항 관광지 추천 등 관광 홍보부스가 진행된다.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거주 외국인과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워크·호미곶 광장 등 주요 포항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관광 팸투어'를 가지며, 최근 큰 화제를 얻고 있는 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와 연계한 관광지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죽도시장 부근 5곳의 공영주차장과 대해 시장, 큰동해시장, 북부시장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동해선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관광 활성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어진 설 연휴를 이용해 포항에서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즐겨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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