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도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연구정보원의 지원사업은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먼저 '안정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오는 3월부터 부산교육망 인터넷 회선을 108Gbps로 증속하고 지역 내 학교 223학급에 무선망을 확대한다.
초·중·고 169학급에는 블렌디드 교실도 추가로 구축한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1인 1대 보급하고 학교 스마트기기와 충전보관함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관을 앞둔 SW·AI 교육거점센터는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 함양'에 힘이 될 전망이다. 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교육 체험 등을 하고, SW·AI 동아리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캠프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 대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9층에 구축된 '메타버스 교육실'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XR(확장현실) 등 최신 콘텐츠 체험부터 메타버스 활용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산에듀원2.0' 플랫폼 운영, 정보영재교육원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연구회와 특별연구교사팀을 지원하고 교육정보화연구대회, 교육자료 전시 등을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교육을 실현한다. 부산교수학습샘터2.0 플랫폼을 활용한 교수 학습자료 공유, 7가지 이상의 에듀테크 서비스 무료 제공으로 교원들의 창의적인 디지털 교육 실현을 돕는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 구글·애플·MS 등 상용 플랫폼 활용 연수 등 다채로운 교육을 제공해 교사의 디지털 기반 교육 역량을 신장할 예정이다.
이성환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교원의 디지털 역량신장과 환경 구축을 위해 현장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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