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진작·관광 활성화 위해"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까지 포함해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를 쉴 수 있으며, 직장인은 31일 하루 휴가를 내면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대구 서구)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치고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한다. 또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연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임시 공휴일 지정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해 임시공휴일 지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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