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어린이 대상 '분양텃밭' 운영
부산 기장군이 최근 '철마도시농업공원'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6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도시농업 참여 기회 제공과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대를 위해 추진된 부산 최초의 도시농업테마공원이다. 기장군이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철마면 장전리 일대에 2만6천869㎡ 규모로 조성됐다.
철마도시농업공원에는 ▷도시농업센터 ▷시민분양텃밭 ▷어린이공영텃밭 ▷토종농장 ▷잔디광장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도시민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분양텃밭'이 운영된다.
기장군은 주민들이 직접 농업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이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자연과 농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철마도시농업공원이 주민들에게 농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문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철마도시농업공원은 오는 3월까지 시범운영 후 4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공원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하고 씨앗전시관과 체험실 등 도시농업센터 내부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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