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 시정 만족도 높다"

입력 2024-12-31 11:31:56

안동시, 시민 대상 시정만족도 조사 '70.4% 긍정' 평가
정책사업 만족도, '중앙선 완전 개통 89.9%' 가장 높아
상수도 요금 감면과 특구·특화단지 지정, 축제 등 긍정
권기창 시장, "활력 넘치는 성장 도시 만드는데 최선"

안동시가 실시한 안동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70.4%가 긍정 평가했다. 추진 정책 가운데서 중앙선 완전개통에 대해 8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실시한 안동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70.4%가 긍정 평가했다. 추진 정책 가운데서 중앙선 완전개통에 대해 8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비롯해 각종 국가사업 유치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을 만든데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는 "2024년도 안동시 시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가 70.4%, 부정평가 21.7%로 나타났다"며 "이는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각종 숙원사업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 평가로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73.6%)이 남성(67.0%)에 비해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장년층(76.1%), 청년층(66.2%), 중년층(66.0%) 순으로 높았고, 지역별로 읍면지역(71.7%)이 동지역(69.8%)에 비해 만족도가 더 높았다.

특히, 안동시가 추진해 온 각종 정책 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는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완전 개통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완전 개통으로 서울 청량리~안동까지 KTX-이음 운행 시간이 1시간 40분대로 단축됐다.

이어서 안동시가 안동·임하 양댐으로 인한 피해 간접 보상과 물 산업 추진 이익을 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기위한 조처로 실시한 안동상수도 요금 50% 감면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86.0%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84.7%), 기회발전특구 지정(83.3%),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83.1%), 수페스타, 문화유산야행 관광객 유치(81.6%),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및 K­Play hub-안동 사업추진(80.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역대 최대 방문객 유치(78.1%)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에 수확한 지방시대 3대 특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안동의 신성장동력에 많은 시민이 큰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위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안동시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응답률 7.0%)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 방식(RDD 무작위 표본 추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안동시가 실시한 안동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70.4%가 긍정 평가했다. 추진 정책 가운데서 중앙선 완전개통에 대해 8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실시한 안동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70.4%가 긍정 평가했다. 추진 정책 가운데서 중앙선 완전개통에 대해 89.9%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동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