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풍기읍 수철리 일원에 산책로 및 휴게공간으로 조성
폐철도를 관광명소로 꾸며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
경북 영주시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산책로와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영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주시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풍기읍 수철리 철도 유휴부지(죽령터널 입구~풍기온천리조트) 약 2㎞ 구간에 친환경 산책로와 포토존, 어린이 기차놀이터,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의 다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모델을 구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풍기읍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공간을 조성해 영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국가 소유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최장 20년간 철도 유휴부지 사용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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