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2025년 김천시 예산 1조4천100억원 의결

입력 2024-12-20 12:15:09

25개 사업, 50억 8천3백8만3천원 감액

김천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매일신문 DB
김천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매일신문 DB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19일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1조4천100억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은 2024년 본예산 1조3천650억원 대비 450억 원(3.3%)증액된 규모이다.

김천시의회는 김천시 제출한 예산안 중 필요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설관리공단 경상 전출금' 등 25개 사업에서 모두 50억8천308만3천원을 감액 조정해 내부유보금에 계상했다.

이어 시정질문과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20건의 의안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내년도 예산안을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연계해 온몸을 흐르는 혈관처럼 시민 생활에 구석구석 빠짐없이 건강하게 쓰일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오는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을 끝으로 제24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