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이 참여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20일 불법 비상계엄으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소환 통보를 했다.
공조본은 이날 윤 대통령 측에 25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통보는 특급우편과 전자 공문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공조본은 지난 16일 공수처 검사 명의로 윤 대통령 측에 18일까지 출석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보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