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가격도 보합
대구 아파트 가격이 57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지난달 6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선 전국 아파트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39주 연속 상승했지만 지난 조사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달 둘째 주 0.11%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리막길이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하락하며 57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 조사(-0.12%)보다 줄었으나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었다. 지역별로는 남구(-0.24%) 대명·이천동, 달성군(-0.19%) 다사·화원읍, 서구(-0.18%) 내당·비산동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조사에서 0.06% 하락한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조사에서도 0.05% 하락했다. 문경(0.15%), 영천(0.10%) 등은 올랐으나 경주(-0.19%), 포항 북구(-0.15%)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보합(0.00%)을 이룬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각각 -0.11%, -0.02%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에서 0.09% 하락했던 동구의 전세가격은 1주 만에 상승(0.02%)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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