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공간·조형물 디자인 공모, 이달 말 수상작 발표 예정
경북 경주시가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강조하고, 개최 도시 경주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시각 디자인 ▷공간 디자인 ▷조형물 디자인 등 3개 분야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apecgyeong.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시각 디자인 분야는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등 APEC 경주의 브랜드와 관련된 시각적 이미지를 요구한다.
공간 및 조형물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벤치, APEC 기념 조형물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실무부서의 예비 심사와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통해 작품의 상징성, 예술성,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달 중 시각 7점, 공간 7점, 조형물 7점 등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최우수상(1점) 300만원, 우수상(2점) 각 100만원, 장려상(4점)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APEC 기념 거리와 공원 조성, 옥외광고,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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