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하겠다"
국회가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국민께선 안심하셔도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재적인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은 해제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통령의 계엄해제 선언 전까지 국회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며 "끝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약 150분 만이다.
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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