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AI 모델 통합 관리시스템(MIMS)'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AI 활용 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혁신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회사의 핵심 자산으로 통합 관리되며, AI 모델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MIMS는 △AI 모델 정보 및 변경 이력 관리 △데이터 입력·출력 및 예측 성능 점검 △AI 모델과 데이터 간 상관관계 분석 △내부 통제 기반 리스크 관리 등을 주요 기능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신뢰성을 높이고 잠재적 오류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MIMS 구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AI를 활용한 금융 혁신과 고객 경험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7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한 이후 자체 전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을 운영하며, 금융 리스크 관리, 마케팅 자동화, 맞춤형 상품 추천, 소비자 보호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