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 영주시, 우수지자체 기관표창 및 유공자 4명 수상  

입력 2024-11-28 16:31:57 수정 2024-11-28 16:46:49

2024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2024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경북 영주 시장실에서 '찾아가는 2024년 영주시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이날 영주시는 '희망2024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이도경 주무관은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대백마트영주점 권태엽 대표와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권화자·이동운 씨가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를 갖고 영주시 저소득층 82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15만원씩, 총 1억 2천3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지난해 모금액 8억 8천200만원 보다 5천700만원이 많은 9억 3천9백만원(전년 대비 106.4%)을 모금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온 영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7호 아너 소사이어티인 박남서 시장은 "지역의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복지 분야에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 여서 뜻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