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기 방식으로 진행되던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
경북 예천군이 최근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은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지원한 2억5천만원을 들여 예천축협이 지역 내 가축시장에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기존 수기 방식으로 진행되던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경매 중 소의 정보가 자동 표출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하다.
각 소의 정보가 담긴 전광판에는 낙찰가격은 물론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이 실시간으로 보여진다.
앞서 군은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천축협과 협조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과 첨단 축산업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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