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KTX·도시철도·광역철도 역세권
신세계백화점·메리어트호텔과 제휴 서비스
대구 교통의 중심지로 꼽히는 동대구역 인근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가 내년 초에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시행사인 청우씨엔디는 최고 33.9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남구 대명동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1천758가구)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동대구역 사업 일정을 가급적 앞당기겠다고 26일 밝혔다.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는 지난달 28일~30일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정당계약'을 진행한 결과 계약률 70%를 기록하며 DL이앤씨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동주택 322가구와 113실 규모의 대형 상업시설로 구성된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는 동구 신천동 옛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랫동안 시민들의 만남과 추억의 장소였던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대구를 대표하는 상업·주거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사업 부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준비 중인 시행사는 과거 고속버스터미널의 상징적 요소를 반영한 조명 디자인을 아파트 외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가 있는 부지는 고속철도 KTX동대구역,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대구권 광역철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꼽힌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는 아파트 출입구쪽 광장으로 향하는 출구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될 출구에는 아파트 단지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시행사는 단지 인근의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계약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우씨엔디 손인혁 전무는 "지하 1층~지상 4층 상업시설에는 메디컬 센터와 병·의원 등의 입주가 확정됐고 대규모 전국 프랜차이즈도 입점할 예정"이라며 "신세계백화점, 메리어트호텔과의 업무협약으로 입주민에게 새로운 고급 주거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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