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에 눈물 흘린 정치인들" 김용민 이사장 명단 공개

입력 2024-11-25 15:23:51 수정 2024-11-25 16:06:49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공판(재판부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이재명 대표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같은 당 동료들의 반응을 정리해 소개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무죄 선고에 대해 '눈물'로 반응한 국회의원 리스트이다.

당원 등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평가 자료를 제공한듯한 의도가 엿보이기도 한다.

▶김용민 이사장은 선고 결과가 나온 직후인 이날 오후 3시 4분쯤 페이스북에 '받은 글'이라는 표기를 붙여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에 눈물 흘린 정치인들"이라고 6명 의원 이름을 열거했다.

받/ 우는사람
김민석
김태선
이언주
한민수
박찬대
강선우

▶실제로 재판이 종료된 후 이재명 대표가 관련 발언을 한 현장 보도 사진을 모아 보면, 한 예로 이재명 대표 오른쪽에 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의 경우 눈물을 흘린듯 코가 빨개진 모습이 확인된다. 김민석 의원 바로 오른쪽 이언주 최고위원도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이다.

반대로 무죄에 대한 기쁨을 웃음이나 다른 동료 의원과의 포옹 등으로 표현한 사례도 확인된다. 김용민 이사장이 언급한 명단 속 인물 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 등은 활짝 웃는 모습이 현장 사진에서 확인되는데, 이들의 경우 울었다 웃었다 하며 감정을 좀 더 다채롭게 드러낸 셈이다.

실은, 상대적으로 더 격한 감정을 겉으로 표출한 건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 출석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 출석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 판결 소식을 들은 동료 의원들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무죄 판결되자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무죄 판결되자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지지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