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5시 14분 목욕탕 2층 중 1층서 불이 나
관리실과 복도, 세탁실 등 면적 49.6㎡와 집기류 일부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져
목욕탕 개장 전 화재 발견해 주민 피해 적어
20일 오전 5시 14분쯤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복지회관 내 목욕탕 2층 건물 중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복지회관 관계자인 60대 여성과 70대 남성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은 목욕탕 1층 관리실과 복도, 세탁실 등 면적 49.6㎡와 집기류 일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19분쯤 모두 꺼졌다. 주민 피해가 적었던 것은 목욕탕 개장 전 화재를 발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고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소방관 15명을 투입했고 청송군 공무원 5명과 마을주민 10여 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등은 배전반에서 전기 이상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안덕 복지회관 목욕탕은 지난 2018년 예산 70억 원이 투입돼 준공했고 목욕시설과 사우나실 등이 갖춰져 한 번에 6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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