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영천지구 내 101억원 투자 유치…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4-11-19 17:30:00 수정 2024-11-19 17:49:05

한호에스코티㈜·㈜한호이노베이션 자동차부품 신사업 추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9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구 한호에코스티㈜ 사장, 강명성 ㈜한호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호에코스티(주)·(주)한호이노베이션의 자동차 부품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9일 영천시청에서 김병삼 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구 한호에코스티㈜ 사장, 강명성 ㈜한호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호에코스티(주)·(주)한호이노베이션의 자동차 부품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영천시청에서 한호에코스티(주)·(주)한호이노베이션의 자동차 부품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한호에코스티와 한호이노베이션은 오는 2027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이하 '영천지구') 내 101억원을 투자해 1만9천187.5㎡ 규모의 자동차 기어류 생산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호에코스티는 2022년 6월 설립해 영천지구 내 본사와 가공 공장을 운영 중인 자동차 기어류 부품 전문 생산업체이다. 2012년 12월 설립한 한호이노베이션은 E-커머스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부품 관련 신사업 진출을 위해 한호에코스티와 협업에 나선다. 신규 생산시설이 가동하면 약 2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은 "미래형 자동차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의 시설 투자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에 투자를 결정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