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현대음악연구회 37주년 정기연주회 '기억의 순간(A moment of remember)'이 19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는 21세기현대음악연구회는 매해 정기연주회에서 세계초연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그의 작품 중 현악 6중주를 위한 '정화된 밤'을 연주한다.
또 현대음악의 불모지인 1980년대 대구에 현대음악의 씨앗을 뿌렸고 대구 현대음악의 선두주자로 꼽혔으나 198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37세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고 김수원(전 영남대 교수) 작곡가 타계 40주년을 추모하는 클라리넷 3중주를 위한 'Pulsation'을 들려준다.
또 그 외에도 신진초청작곡가 오승환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Reminiscence', 염미희 작곡가의 'Sleepless' for String Orchestra, 김서희 작곡가의 현악합주를 위한 '임당의 봄(林塘, 春)', 육수근 작곡가의 현악합주를 위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 초연된다. 이날 연주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이, 지휘는 영남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오용철이 맡는다. 전석 무료. 문의 010-5514-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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