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 28일 의원 전원 대기령

입력 2024-11-15 14:08:19 수정 2024-11-15 14:21:26

추경호 "28일 오전부터 경내 비상대기해달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재표결이 예상되는 오는 28일 소속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국회 비상 대기령을 내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의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다가오는 28일에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이라며 "모든 의원은 사전에 모든 일정을 조정해 당일 오전부터 경내에 비상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추 원내대표는 "이 기간 국외 활동이 전면 제한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하면 특검법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