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배신없는 책임지는 정치할 것…공소취소는 사법내란" [뉴스캐비닛]

입력 2026-05-20 09:52:33 수정 2026-05-20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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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초·중·고 나와…판사도 잠시해"
"김상욱, 민주당으로 당적 바꿔 주민들 마음의 상처 커"
"출마선언문에 '배신없는 정치와 책임있는 정치 강조"
"김상욱, 국회의원 신분으로 대부업체 사내이사 재직 논란"
"현장 분위기 좋지만, 북구·동구 등 일부 지역서 어려움 느껴"
"울산과 관련한 산업위가 우선, 법사위·과방위도 고려…당 결정에 따라"
"'최근 방통위 2인체제 의결 적법하다'는 판결에 남다른 감회"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후보.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후보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저희가 예고해드린 대로 잠시 후에 3부를 시작할 건데요. 울산으로 갑니다.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김태규 후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이 중요한 상황이고 아까 또 저희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얘기도 했잖아요. 여쭤볼 게 많을 것 같습니다. 이어폰 좀 꽂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김태규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후보(이하 김태규):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이동재: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태규: 보니까 좋으네요.

▷이동재: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데 그때 고생 참 많이 하셨잖아요.

▶김태규: 그렇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맙습니다.

▷이동재: 후보님,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 위해서 자기소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판사 출신이고 방통위에서 부위원장으로 계시다가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일까요?

▶김태규: 판사했었고 방통위 위원장 했었습니다. 그게 제가 지금 많은 분들한테 기억되는 큰 경력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요즘은 제가 자기소개를 할 때 방통위에 있다가 울산을 내려오니까 저 사람이 울산 사람 맞나? 의심하시는 분들 많아요. 대학이나 유학 경험 이런 거를 빼고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거를 오히려 중요학력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어요, 요즘은. 저는 울산 출신이고 울산에서 초·중·고를 나왔고요. 그리고 판사 생활을 울산에서 잠시했었습니다. 15년 정도 했었고요. 울산에 있을 때는 행정부 재판장을 했었고요. 전 정부 때 제가 사실은 지금 많이 알려진 거는 방통위에서 근무하면서 위원장 권한대행할 당시를 많이 떠올려주시는데 정무직으로는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먼저 시작을 했었습니다. 권익위 부위원장 1년 9개월 하다가 방통위 부위원장으로 옮기면서 1년 정도 일을했었고 과방위의 혹독한 공격을 버텨내느라고. 그러다보니까 언론 노출이 좀 있었고 그 모습을 보시고 많이들 기억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울산남구갑 보궐 단수 공천을 받으셨어요. 출마선언문을 보니까 배신 없는 정치, 책임 있는 정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선거에서 배신 같은 얘기는 잘 못 보는데 무슨 의미예요?

▶김태규: 배신 이러면 방금 말씀 주신 것처럼 배신이라는 단어를 쓰면 저런 단어를 왜 들어갔지? 저도 좀 부적절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이 단어도 여기 와서 겪어보면 정서상 굉장히 쉽게 수용이 되고 있습니다.

▷이동재: 그래요?

▶김태규: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그렇게 표현이 되는 게 맞다라는 분위기가 많이 있고요. 원인은 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후보가 나와있는데 민주당 후보로. 그런데 그 김상욱 후보가 국회의원을 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울산 남구갑입니다. 울산 남구갑은 단 한 번도 우리 당이 뺏긴 적이 없는 어떻게 보면 자유의 성지 같은 곳인데 여기에 민주당 국회의원이라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김상욱이라는 사람이 당적을 바꾸면서 민주당으로 넘어가면서 사실은 성지가 돼버렸죠. 그래서 그로 인해서 여기가 보궐선거가 생겼고 그러다보니까 그로 인한 우리 주민들 마음의 상처가 굉장히 크십니다. 제가 그 마음을 대변을 해드려야 되겠다. 그래서 배신 없는 정치 그리고 그를 통해서 책임있는 정치를 하고 또 나아가서 그 책임 있는 정치를 통해서 주민들의 삶이 나아지는 정치까지 해야 되겠다를 생각해서 그리 문구를 정했습니다.

▷이동재: 김상욱 후보 말씀을 좀 하셨으니까 김상욱 울산시장 민주당 후보 말씀하셨으니까 최근에 입에 담기 민망한 의혹이 터졌습니다. 대부업체 관계자들과 필리핀으로 떠나서 원정 성접대를 받았다라는 의혹이 제기가 됐어요. 제보가 음성도 공개가 됐는데 김상욱 후보 본인은 삼류 막장드라마 같은 네거티브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지역에 계시니까 더 이런 저런 얘기가 들리지 싶은데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태규: 사실은 지금 김상욱 후보와 관련해서 많은 소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문들은 어차피 검증이 돼야 될 부분들도 있고 또 이렇게 지금 방금 말씀하신 필리핀 원정 성접대 이 부분과 관련해서 이렇게 불거져서 드러나는 경우들도 있기는 한데요. 사실은 이거 이전에도 어떤 게 있었냐면 대부업체 사내이사를 국회의원 신분으로 재직해서 이중으로 재직해서 있었던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었죠. 그 부분 관련해서는 사실은 지금 상업등기부에 근거가 조금 있습니다. 상업등기부에 근거들이 남아있어서 그게 지금 그 역시도 제가 고발하는 과정에 저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이 역시도 또 하나의 의혹으로 불거지고 있는데 사실은 이런 저런 소문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이 울산에 오신지 10여년 되는 것 같아요. 송철호 변호사님 밑에서 속칭 얘기하는 새끼변호사 이런 식으로 일을 시작하면서 울산에서 터전을 잡았는데 그러면서 그 짧은 시간에 국회의원까지 가면서 이런 저런 많은 무리수들이 있지 않았겠나라는 생각은 좀 겠습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행위들도 있지 않았겠나라 는생각은 있는데 그게 지금 이래저래 불거나오는 게 아닌가. 사실은 제가 단정적으로 말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많은 그 외에도 소문들은 부적절한 소문들이 좀 있기는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될는지. 그게 선거가 돼서 불거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뭐 본인이 마타도어하지 말자고 말씀을 하시잖아요. 사실은 본인이 오히려. 그분은 기사회견문을 읽으면서도 앞에서 마타도어 하지 말자 그러고 뒤에 가서 상대를 뭐 나치니 뭐니 이렇게 쓰시는 분이니까. 그래서 뭐.

▷이동재: 선거에 영향을 미치겠네요.

▶김태규: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평소에도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전혀 그런 얘기가 없다가 설마 이런 정도의 분위기가 있을 수 있는데 사실은 이런 저런 부적절한 소문들이 많이 도는 중에 이게 나왔으니까 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뭐 그거를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이동재: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거가 2주밖에 안 남았습니다. 2주밖에 안 남았는데 딱 14일 남았는데 분위기 좀 여쭤볼게요. 울산 여론조사가 이번 주에는 새로 나온 게 없어가지고 저희가 며칠 전 거로 말씀을 드리면 KBS 울산이 지난 6일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후보님이 46.7% 그다음에 민주당의 전태진 후보가 31%를 울산남구갑 보궐선거 지금 관련해서 여론조사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이거는 오차범위 밖에서 넉넉하게 앞서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또 반면으로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 조사는 다르더라고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하는 듯한, 오히려 전태진 후보 지지율이 더 나왔습니다. 이러니까 주민들도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떻습니까?

▶김태규: 현장에서 제가 느끼는 건 굉장히 좋아요. 단순하게 말씀드리면 좋습니다. 좋고 제 스스로는 가끔 그 얘기를 합니다.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조금 더 세게 불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데, 사실은 굉장히 명함 받거나 명함을 드리거나 울산의 중심가, 로터리가 있습니다. 거기 가서 아침에 인사드리고 퇴근인사도 드리고 이렇게 하는데 그럴 때 보면 이렇게 호응을 보내주지 않습니까? 그게 한 채 2~3분 사이로 호응이 옵니다. 손을 흔들어주시거나 V자를 만들어주시거나 이런 모습들을 굉장히 자주 보거든요. 힘이 나고 막 저절로 흥이 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저는 참 좋은데 이 현장을 반영한다 그러면 오히려 여론조사는 조금 더 차이가 나야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은 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이제 울산 같은 경우에는 이게 저희 지역구는 분위기가 좋은데 뭐 일부 지역은 좀 어려운 지역도 있습니다.

▷이동재: 동부 같은 경우에는 진보당 인기가 좀 있잖아요.

▶김태규: 네. 북구나 동구 같은 경우는 어려운 부분이 좀 있어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신경을 써나가야 될 부분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여론조사 꽃은 제가 달리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앞에 미리 질문주실 때도 김어준이 운영하는 여론조사 꽃 이렇게 말씀주셨기 때문에 그걸로 그냥 갈음하겠습니다.

▷이동재: 댓글 좀 보니까 후보님 얼굴이 많이 타셨다고. 선거운동하느라 얼굴이 많이 타신 것 같아요.

▶김태규: 그래도 계속 바르거든요. 그래도 어쩔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현안도 좀 이야기나눠볼게요. 울산에서도 시청자 여러분들 꽤 보고 계시니까. 울산이 수도권이나 관광도시가 아니니까 대중이 속사정까지는 모르잖아요. 남구갑 포함해서 울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뭐라고 보세요?

▶김태규: 울산 같은 경우에는 1962년도에 공업단지가 되고 우리가 그때 공업도시라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1997년도에 광역시가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는 산업 수도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그러면서 지역경제도 보면 어느 지역에 못지 않게 GRDP가 높습니다. 거의 수위권인데요. 그러한 것들을 잘 지켜왔습니다. 우리 시 정부나 아니면 구 정부가 그러한 것들을 잘 지키고 울산의 경제를 활성화시켜왔는데 다만 기존 산업에 치우친 부분들이 있다 보니까 오랜 시월이 지나고, 60년 정도 지나지 않았습니까? 산업단지 조성되고 나서. 설비 같은 경우는 노후화되고 뭔가 전환이 한번 더 이루어져야 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가 다소 쇠락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기존 산업은 그대로 살리면서 지금 가장 울산시 그리고 저 역시도 그 부분에 공감을 하는데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점이 AI 수도.

▷이동재: AI.

▶김태규: 기존 제조 현장에 AI를 통해서 보완을 한다고 그럴까요? 그렇게 하면 아무래도 AI를 통해서 자재 로스(loss)가 생긴다거나 아니면 공정 같은 거를 자동화 시킬 수 있다거나 이런 것들이 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데이터 센터를 만들어서 AI와 관련된 모든 자료 직접이나 데이터 직접을 이루어내는 그 과정에 동참해서 울산이 AI 수도, AI 산업 수도로 다시 전환하는데 그렇게 해서 지금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지 않고. 울산은 사실은 매력이 굉장히 많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도시 규모 자체가 110만, 120만 정도 되니까 대처로 가고 싶은 청년들의 막연한 희망, 꿈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청년들에게 굳이 다른 데 가서 어렵게 직장 구하느니 울산에 거주하면서 울산에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울산이 말씀하신대로 소득이 굉장히 높은 곳이기도 하고 그동안에 중공업 위주로 많이 발전을 했는데 지금 석유화확 같은 경우에도 업황이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니까 여러 가지 고민하시지 싶은데, AI 같은 것도 말씀을 하셨고 여러 가지 설명을 좀 하셨습니다. 이 정도 현안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는데 다른 거 조금 더 여쭤볼게요. 법관 출신이시니까. 공소취소 특검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김태규: 제가 웃었습니다, 그냥. 웃음이 안 나겠습니까? 실없는 웃음이 나오죠, 그게. 이게 요즘 제가 가끔 그 생각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시가 옛날에는 반공이다 이런 얘기가 있고 한때 세월이 흐르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비판들도 있었지 않습니까?

▷이동재: 그렇죠.

▶김태규: 요즘 국시가 대통령 사법리스크 없애기. 이게 대한민국 국시 국가의 정체성이 뭐 사람 한 명 사법처리를 맡기 위해서 모두 다 제도도 바꾸고 시스템도 바꿔나가는 그런 나라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 때가 많습니다. 기소, 수사 분리해야 된다고 했지 않습니까? 이거는 특검을 만들어서 수사, 기소 합쳐놓고는 공소취소 시키고 그거 왜 합니까? 결국에는 그 어느 누구 한 명을 구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 않습니까? 참 여기까지 갈 정도로 이렇게 국가 시스템을 망가뜨리나. 결국 국가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게 내란 아니겠습니까? 이게 사법 내란 아니고 이게 사법 그 누구든지 뻔히 아는 거를 과장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 일어나는 현상이 오히려 대한민국의 내란이다. 사법내란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동재: 사법내란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고요. 말씀하신대로 우리 후보님이 법관 출신이고 방통위 부위원장 출신이십니다. 만약에 의원이 된다면 이게 전문성 있는 분야가 다양하잖아요. 일단 법사위도 가능할 것 같고 과방위도 가능할 것 같고 둘 다 쉬운 쪽은 아닙니다. 둘 다 가장 어려운 쪽인데 지역현안 외에 어떤 점을 전문적으로 해보겠다

▶김태규: 당연히 법관이니까 법사위 말씀주시고요. 또 제가 방통위 부위원장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과방위 상대당과 굉장히 격한 설전을 했었기 때문에 또 거기를 말씀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고요. 그런데 뭐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갇혀버리는 게 오히려 때로는 더 부적절할 수 있겠다. 다른 분야도 충분히 고민하고. 특히 울산과 관련해서는 울산의 산업과 관련해서는 산업과 관련된 위원회도 고려해볼 수 있지 않겠냐. 이런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 제가 제 욕심으로 일을 하고 아니면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당이 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저에게 공천을 주면서 국회로 갈 수 있는 길을 열고 꼭 국회로 와서 선거에 이겨서 국회로 와서 어떠한 역할을 하라고 나름 바람이 있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싸움은 팀웍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그 어떤 부분이든 제가 마다 않고 만약 의원이 된다면 거기 가서 열심히 그리고 당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같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재: 필요한 건 뭐든지 다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김태규: 네. 맞습니다.

▷이동재: 방통위 얘기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방통위 2인체제 의결이 적법하다라는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1심 내용이 바뀌었어요. KBS 감사 인명 의결이 적법했다라는 건데 당사자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김태규: 정말 체증이 제가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는데 '그래, 김태규가 옳았지 않냐' 이 당연한 걸 말하는 판사들이 없고 좌고우면하면서 분위기 보고 눈치 보면서 판결해왔던 거 솔직히 아니냐. 또 그게 아니다라면 결국 자신의 정치적 성향, 자신의 가치관에 편도된 판결을 한 거 아니냐. 그런데 그런 거, 저런 거 따지지 않고 오로지 법만을 본 판사. 내가 그리도 꼭 있어야 될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는 판사가 아직까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이동재: 선거운동하시다가 이 얘기 듣고 어? 와 되게 좋으셨을 것 같은데.

▶김태규: 감격하죠. 감격 안 하겠습니까? 누구 하나는 내가 그렇게 당연한 걸 당연하다고 얘기를 했는데 많은 판사들이 나서서 당연하지 않다고 얘기를 하니까 제가 얼마나 울화가 치밀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당연한 걸 당연하다고 말해주는 그 한 명의 판사가. 물론 그전에도 그런 얘기를 하는 판사님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정면으로 받아들여주는 판사가 나오니까 참 감사하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당연한 게 감사해지는 그런 표현을 할까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재: 당연한 게 감사해지는 그런 세상이라고 김태규 후보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한두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지역분위기 말씀을 하셨잖아요. 울산 같은 경우에 체감하는 분위기는 괜찮다고 하셨는데 남구갑뿐만 아니라 울산시장도 있고 북구같이 좀 쉽지 않은 지역도 있고 그리고 울산뿐만 아니라 또 PK 전반적으로 부산시장도 있고 여러 가지 이번 선거에 명운이 달린 곳들이 많은데 직접 PK에서 느끼시기에 그래도 이 정도는 될 것 같다 생각하는 부분 있으세요?

▶김태규: 저는 울산 판세는 제가 다른 지역까지 나서서 주제넘게 말씀드리는 건 안 맞는 것 같고. 그런데 우리 지역구는 저는 충분히 잘 되지 않겠냐. 그런데 이제 열심히는 해야 된다. 이 상황이 여의치는 않고 또 자칫 교만했다가는 일이 그르쳐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 그러한 예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마지막까지 경계는 늦추지 않고 계속 조심하면서 하나하나 다져나가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마음가짐은 여전히 유지해야 되는 것인데 전체적인 판세, 느껴지는 것은 울산은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고 애를 쓴다면 지킬 수있지 않겠나라는 조금 희망섞인 전망도 해보고 있습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김태규 후보님, 울산 남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전 방통위 부위원장 출신 김태규 후보님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좀 나눠봤습니다. 벌써 시간이 9시가 다돼가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 인구구성을 보니까 울산에서도 상당히 많이 보시더라고요. 울산지역민들께도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김태규: 제가 다시 한번 더 상기시켜드리면 배신없는 정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책임지는 정치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민들의 삶이 윤택해지는나아가서는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니는 그러한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미숙한 부분도 있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만은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고 또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도 그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다 믿어주셨고 또 제가 잘한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그 믿음과 격려가 틀리지 않도록 끝까지 이 선거에서도 임하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절대 교만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동재: 감사합니다. 김태규 후보님 고생 많으실 텐데 파이팅하시고요. 2주간 감사합니다.

▶김태규: 고맙습니다.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3부 함께 하셨습니다. 이제 실시간 줌 연결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미국으로도 또 앞으로 어디 남미로도 아프리카로도 종종 이렇게 연결을 해볼게요. 잘되는 것 같아요. 시청자 여러분, 저희 오늘 준비한 방송 내용은 오늘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KBS울산방송국과 울산매일신문사는 지난 6일 여론조사공에 의뢰해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남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80%), 유선RDD(20%) ARS전화조사로 응답률 전체 5.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올해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