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상 전 대구시의원과 김영만 전 군위군수, 박운표 군위군의원, 홍복순 군위군의원 등이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지난 8일 대구시당은 당사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당원자격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김영만 전 군위군수와 박갑상 전 대구시의원 등 16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18명의 복당 자격을 심사했고 이 가운데 16명이 복당 자격을 얻었고 2명은 복당이 불허됐다. 복당이 불허된 2명은 탈당을 3번 이상 한 인사들로 파악됐다.
강대식 대구시당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복당을 신청한 인사들의 활동 사항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당협위원장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군수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복당이 최종 결정된다. 김 전 군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3선 배제' 컷오프된 후 재심의 결정됐으나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패했다.
박갑상 전 시의원은 20년 3월 24일 탈당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이었던 정태옥 의원이 경선에서 배제되자 함께 탈당했다. 이번 복당 승인으로 55개월 만에 국민의 힘에 복당하여 정치적 재계에 파란불이 켜지게 되었다.
이들은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름표를 달고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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