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도내 시·군의 올 한해 농정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상주시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7일 상주시를 농정시책 추진 평가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영주·의성은 각각 최우수 시·군으로, 안동·문경·청도·예천 등 4곳은 각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지자체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군 대상 농정평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농업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총 7개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해 역점시책 추진 및 농업 발전 기여도 등 실적을 평가했다.
상주시는 귀농·귀촌, 후계농업인 육성, 농촌 지역개발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농업소득사업 발굴, 쌀 재배면적 감축, 첨단농업 면적 확대, 한우 고급화 등 농업생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의성군은 농업 분야 예산 확대, 농촌인력지원,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농산물 기반 로컬브랜딩 사업 추진 등 특수시책을 모범적으로 펼쳐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항상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고 있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 농업을 만들어 가겠다. 시·군 차원의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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