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고 동편 490억원 투입 110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2027년말 준공 계획
경북 영천시 성내동에 건립 예정인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속도를 내게 됐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주거지역인 성내동 영천여고 동편 8천757㎡(2천700평) 부지에 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11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2020년 12월 영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됐으나 진척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사업규모 조정, 임대유형 변경 등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지원체계 등을 재정비해 지난 1일 국토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
영천시와 LH는 올해 연말 지장물 등 물건조사 및 내년 3월 토지보상 등을 시작으로 2026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낙후된 성내동 일원의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