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천전국마라톤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돋보였다.
김천시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번 대회의 먹을거리를 책임져 마라토너들의 호평을 받았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출발 전에는 따뜻한 음료를 준비했고, 완주한 마라토너들에게 맛있는 국수·어묵과 더불어 막걸리 한잔으로 김천시의 풍성한 인심을 전했다.
또, 해병전우회,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 등 수백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과 코스 구석구석에 배치돼 교통 통제와 주차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황다인(2023년 생) 양으로 아빠 황지영(37) 씨와 함께 유모차를 탄 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참가자는 조승정(1945년 생) 씨였다. 조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코스를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최다참가팀은 'Team.1994'로 모두 61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페가수스, 런닝메이트, 김천합기도 비호관, 김천펀런크루 & 율스런크루, 위아'런'투유, 김천강변마라톤동호회, IM뱅크 등 많은 단체 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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