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모두 경상, 생명에 지장 없어
연료 유출로 모래 차량까지 동원
대구 신천대로를 달리던 차량 7대가 연이어 들이받으면서 6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23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신천대로에서 도청교 지하차도 앞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차량 탑승 인원 16명 중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경상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도로에 차량 연료가 유출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이 모래 차량을 동원해 안전 조치를 했다.
경찰은 당시 차량 정체로 맨 앞 차량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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