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위계공무집행방행 혐의 불구속 기소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의장이 임기 중 유령회사를 차려 관할 지자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지방선거 출마 당시 위장전입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은 배 의장을 위계공무집행방해,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홍보물 제작업체 대표였던 배 의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돼 관공서 등과 수의계약이 제한되자 차명으로 회사를 차린 뒤, 중구청과 8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을 수의계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방선거 출마 당시 주민등록상 거주지(대구 중구)와 실거주지(대구 북구)가 일치하지 않는 등 거주지를 허위 신고한 혐의도 받는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