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4 국제종자박람회 참가, 야생식물종자 산업적 가치 확산

입력 2024-10-16 15:18:22

수목원이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수목원 제공
수목원이 운영하는 홍보 부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수목원 제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6일부터 18일까지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2024 국제종자박람회'에 참가했다.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시 프로그램과 심포지엄,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홍보부수(산업관)에서 야생식물종자의 수집, 저장, 연구를 홍보해 야생식물종자의 산업적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현미경을 이용한 종자 관찰 ▷종자의 SEM(주사전자현미경) 사진 전시 ▷'수목원 종자자료집' 배포 ▷수목원 대표 캐릭터 '백두랑이' 뱃지 나눔 행사 등을 진행 중이다.

한창술 수목원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시드볼트와 시드뱅크의 역할을 공유, 야생식물종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 생태계의 보전·복원뿐만 아니라 야생식물종자의 산업적 가치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목원은 2018년부터 야생식물종자은행을 운영, 야생식물종자의 체계적 관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