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36호선 이용객 편의 좋아져
경북 울진군은 금강송면 쌍전리 국도36호선에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를 임시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는 지난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3억원으로 지난 9월 말 준공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도로에 휴식 기능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4천934㎡, 지상 1층으로 조성했다..
쉼터는 쌍전1리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 중이며, 현재는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화장실, 야외쉼터, 푸드트럭(분식류)을 운영하고 있고, 전기차충전소는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며 2025년 1월에 카페와 식당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국도 36호선의 활성화와 함께 인근의 금강송 에코리움, 금강소나무숲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36호선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불영계곡을 비롯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쉼터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으로 국도 36호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이라며 "주민과 운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도 이용자의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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