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전일 대비 189원(18.88%) 내린 812원
레미콘과 아스콘 생산이 주력인 지역의 향토기업 홈센타홀딩스는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감액하는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감자 전후 발행주식은 1억2천766주로 같지만 자본금은 638억원에서 127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12월 27일이다.
홈센타홀딩스는 "자본구조 개선으로 자본 효율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재고하고 확충된 배당 가능 이익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던 홈센타홀딩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9원(18.88%) 하락한 8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홈센타홀딩스는 오는 11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액면감액 방식의 자본감소를 의결할 예정이다. 감자는 주주들의 자산 가치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주주들이 참여하는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
홈센타홀딩스는 지난 1988년 7월 25일 소방설비공사를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2002년 7월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2017년 1월 1일 자로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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