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체위의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지적
김 의원, "K-콘텐츠, K-FOOD 알릴 절호의 기회"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관광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APEC 유치의 깊은 의미와 파급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관광공사가 APEC 경주 지원을 위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주 관광 프로그램(예산 6억2천600만원), APEC 홍보를 위한 해외광고 추진(예산 5천만원 확보 중) 등 사업을 계획 중인데, 이는 충분하지 못하다는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
그는 "APEC 개최 확정(6월 27일)이 늦어져 이로 인한 준비가 미흡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K-콘텐츠, K-FOOD 등 한류 문화의 우수성은 물론 천년고도의 신라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할 절호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의원은 "내년 2025년은 국내 1호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조성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경북이 K-관광의 발상지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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