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타트업 신기술이 한자리에…'스타트업 아레나' 23~26일 FIX2024와 동시 개최

입력 2024-10-07 18:30:00 수정 2024-10-07 19:07:36

오는 23~26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국내외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타트업 아레나(Start-up Arena)'가 동시에 열린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새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이다.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55개사가 참여해 자신들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아레나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로 구성된다.

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사와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또 현장에서는 11개사의 미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로, FIX 행사 첫날인 23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사 및 대만, 일본, 캐나다의 해외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해커톤(끝장 개발 대회), 카카오 Biz 세미나, IR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