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스트레스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해소하세요" 27, 28일 산림치유박람회 개최

입력 2024-09-23 11:19:59 수정 2024-09-23 11:22:54

산림치유박람회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산림치유박람회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27, 28일 양일간 산림치유원 일대에서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숲에서 즐기는 산림치유와 문화·힐링 콘텐츠를 통해 백두대간 임산자원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치유장비체험, 수(水)치유 체험, 황토 어싱 광장 및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카프라, 클레이비누만들기), 해먹 체험,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민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한발 다가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치유산업 관련 정책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산림유관기관의 채용상담 홍보부스 등을 운영,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유익한 취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 명상 시간으로 '숲멍 때리기 대회'(사전모집)와 '불멍톡톡 프로그램', '레벨업'(댄스팀), '최교덕'(농부 마술쇼), '라폴레 솔로이츠'(클래식 악단), '세로토닌 예술단'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공연, 어린이를 위한 마술쇼 '홀리' 및 '시니어발레단', 트로트 가수 '한강', 팝페라 가수 '배은희', 어쿠스틱 국악 '땅콩콩', M.ost(뮤지컬 갈라공연), 세로토닌 예술단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전문MC와 함께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시연, 목재공예 체험과 지역특산품인 사과 인견, 꿀, 수제꽃차, 오미자청 등을 판매하는 소소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박람회를 통해 산림의 치유 효과를 확산시켜 산림 치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해 보시라"고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