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냄새 나" 구멍 난 양말 신은 채 앞좌석에 발 올린 '버스 민폐남'

입력 2024-09-19 16:23:18 수정 2024-09-19 16:33:23

한 승객이 버스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데도 두 발을 올리고 있다. 보배드림 캡처
한 승객이 버스 앞좌석에 사람이 있는데도 두 발을 올리고 있다. 보배드림 캡처

광역버스에서 한 승객이 태연하게 앞 좌석에 발을 올리고 가는 모습이 공분을 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기도 광역버스의 매너 없는 진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다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에서 문제의 남성은 신발을 벗은 채 앞 좌석 머리 받침대에 양발을 올리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 이 남성은 구멍 난 검은 양말을 신은 채 안전벨트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앞 좌석에는 한 여성이 앉아 있는 상태였다.

이 남성은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는데, 제보자는 "귀에 이어폰을 꼽지도 않고 영상 소리를 크게 틀어 놓았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강제 하차시켜야 한다" "안전 벨트도 안해서 급정거라도 하면 위험해 보인다", "앞 좌석 승객은 무슨 죄냐?, "사진만 봐도 냄새 나는 것 같다", "공공장소에서는 예의 좀 지키자"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