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맞이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 마련

입력 2024-09-15 08:56:16 수정 2024-09-15 10:07:08

보문호반광장, 유교랜드, 한가위 이벤트 진행, 110개 관광상품 50%할인 판매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추석을 맞아 도내 관광지 홍보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경북도는 도내 관광 홍보를 위해 경북관광홍보관(경주) 및 경북종합관광안내소(안동)가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안내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관광 대표 홈페이지인 경북나드리와 SNS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경북의 가볼 만한 곳, 축제, 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에서는 추석 맞이 특별 이벤트로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댓글 달기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밖에도 도내 22개 시군별 관광지 7개소를 인증해 참여하는 '럭키세븐 경북여행 154선'과 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를 경북여행찬스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가족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체험, 공연 등 관광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했다.

경주 보문호반광장에서는 오는 17일까지 '2024 보문관광단지 한가위 이벤트'가 열린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해 퓨전 국악,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또 캐리커처, 왕과 왕비 옷 체험 등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한복착용 반문객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운영되며,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도내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예천에서는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가 삼강주막 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부상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보부상연극단 공연, 삼삼오오 버스킹 공연, 보부상운동회, 주모선발대회, 오락체험, 삼강 골든벨 등 각종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 27일 ~ 10월 6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10월 4일 ~ 10월 6일)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10월 4일 ~ 10월 6일) ▷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5일 ~ 10월 13일) ▷청도반시축제(10월 11일 ~ 10월 13일) ▷김천김밥축제(10월 26일 ~ 10월 27일)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5일 ~ 10월 6일)▷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10월 12일 ~ 10월 13일) 등이 열린다.

'경북 e누리 관광상품 가을 특별 할인 프로모션' 등 할인 이벤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에서는 숙박시설과 유료 관광지 등 110개의 관광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구매는 경북여행몰, 투어054, G마켓, 네이버스토어 등 9개의 판매채널을 통하면 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방문객들이 경북의 매력을 몸소 느끼고, 가족 등과 특별할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는 물론 올 가을 축제도 경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