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 지역 취업자 수가 1년 전 대비 감소한 반면 경북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동부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대구 지역 취업자는 121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5천명가량 줄었다.
업종별로 취업자 증감 규모를 살펴보면 ▷도소·숙박음식점업 2만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4천명 ▷제조업 9천명 ▷농림어업 2천명 ▷건설업 1천명 순으로 감소했다. 증가한 업종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3천명 늘었다. 실업자는 2천명 늘어나면서 3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8월 대구 지역 고용률을 살펴보면 57.9%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포인트(p) 감소했다. 주력 취업 연령인 15~64세 고용률은 65.4%로 전년 동기 대비 2.5%p 떨어졌다. 아울러 실업률은 0.2%p 오른 2.5%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북은 1만7천명 늘어나 147만4천명이 취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7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천명), 제조업(1만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감소한 업종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1천명), 농림어업(7천명), 건설업(7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8월 경북의 고용률은 64.6%로 지난해보다 1.0%p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p 상승한 6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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